- 등록일2026.09.07
- 조회수599
가톨릭교회에서는 이성과 신앙의 조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1. 이성(理性)이란?
• 이성은 감정, 습관, 소문에만 따르지 않고,
• 사실과 이유를 검토하여 무엇이 참인지(진위)와 무엇이 옳고 바른지(선악)를 분별해
• 바르게 판단하려는 인간의 능력을 말합니다.
이성을 사용하는 예를 들어 보면
① 진위를 식별할 때
• “이 약을 먹으면 모든 병이 낫는다”라는 글을 읽은 경우
• 이성은 글의 출처, 의학적 근거, 과장 표현을 확인합니다.
• 검증되지 않았다면 공유하지 않고 전문가의 자료를 찾아봅니다.
② 선악을 식별할 때
• 아는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공개해야 할지를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순간의 화는 이해하되,
• 공개 망신이 그 사람에게 줄 상처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봅니다.
• 개인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대화하여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게 하는 것이 더 옳은지 판단합니다.
이처럼 이성은
▶ 단순히 “똑똑함”이 아니라,
▶ 사실과 이유를 살펴 참됨과 선함을 분별하고 책임 있게 선택하도록 돕는 능력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사실, 상황 파악 → ② 이유와 결과 검토 → ③ 참됨, 선함에 따른 선택 |
2. 신앙(信仰)이란?
요한 사도는 이야기합니다.
<요한복음> 2,3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것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2,6 “그분 안에 머무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
• 우리는 위와 같은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도 그 뜻을 깊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쉬운 길을 선택합니다.
• 그런 이유로 인해 하느님의 뜻을 아는 데는 소홀히 하면서
• 마치 맡겨놓은 듯 하느님께 기적의 은총을 청하기도 합니다.
• 그리고 교회가 왜 그렇게 이야기하는지 알고자 노력하지 않으며 가르침에 의문을 제기하곤 합니다.
그 결과
▶ 신앙과 이성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고
▶ 교회가 맹목적인 믿음만 요구한다고 여기게 됩니다.
3. 이성과 신앙의 조화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 가톨릭교회는 신앙과 이성을 서로 대립하는 두 힘으로 보지 않고
• 오히려 이성을 신앙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상보적 동반자라고 여깁니다.
• 그리하여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해하기 위해 믿고, 믿기 위해 이해하라.” |
• 즉, 이성은 자연적 진리를, 신앙은 계시의 신비를 알게 하므로 신앙은 이성을 오히려 억압하지 않고 완성합니다.
• 이렇게 과학과 기술, 윤리적 논쟁 속에서 신앙은 이성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존엄을 수호합니다.
• 이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회칙<신앙과 이성>에서 둘의 관계를 이렇게 요약합니다.
“신앙과 이성은 인간 정신이 진리를 향해 솟아오르도록 하는 두 날개와 같다." |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 하느님의 뜻을 알기를 청하며,
▶ 교회가 어떤 것을 왜 믿을 교리로 가르치는지
▶ 적극적으로 배우고, 믿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신앙은 이성을 정지시키지 않고,
▶ 오히려 이성의 지평을 확장시키기 때문입니다.
<방종우 야고보 신부 '2026년 1월 11일 서울대교구 주보 기고문' 참조>
아래 ‘네이버 지식인’ 링크로 들어가면 '이성과 신앙의 조화'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댓글목록

오비비아나님의 댓글
오비비아나 작성일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스콜라스티카님의 댓글
이스콜라스티카 작성일886968

이스콜라스티카님의 댓글
이스콜라스티카 작성일이성과 신앙에 대해 잘알게 되었습니다

이혜석님의 댓글
이혜석 작성일이성 ㅡ바르게 판단 하려는 인간의 능력

전양옥님의 댓글
전양옥 작성일
이해하기 위해 믿고
믿기위해 이해하라~
방종우 신부님말씀
늘 도움이 됩니다

이 로사리아님의 댓글
이 로사리아 작성일신앙과 이성은 인간 정신이 진리를 향해 솟아 오르도록 하는 두 날개와 같다800392

김윤자님의 댓글
김윤자 작성일네 잘 읽었습니다

정안젤리님의 댓글
정안젤리 작성일
이성과 신앙의 조화
이해하기 위해 믿고 ~~ 믿기위해 이해하라. 믿기위해 더 공부해야 겠어요~~

김 토마스아퀴나스님의 댓글
김 토마스아퀴나스 작성일
신앙의 도움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신자레티시아님의 댓글
전신자레티시아 작성일감사합니다

요세비님의 댓글
요세비 작성일
신앙인 으로서 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것은 기본적으로 생각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신자레티시아님의 댓글
전신자레티시아 작성일감사합니다

이현옥엘리사벳님의 댓글
이현옥엘리사벳 작성일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이팅 입니다.

김용태바오로님의 댓글
김용태바오로 작성일감사합니다.

조승녀 에스텔님의 댓글
조승녀 에스텔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이상희님의 댓글
이상희 작성일감사합니다

김헬레나님의 댓글
김헬레나 작성일신앙인으로서 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알고, 하는 것 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임명자님의 댓글
임명자 작성일똑똑한척 한것은 이성의 올바름만이 아니다. 이성은 신앙의 바탄 위에 있을때 빛이난다.

안율리안나님의 댓글
안율리안나 작성일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해야지하는
제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합니다

유안젤라님의 댓글
유안젤라 작성일감사합니다좋아요

김명옥님의 댓글
김명옥 작성일
계시와. 신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봅니다

윤정원 가브리엘라님의 댓글
윤정원 가브리엘라 작성일
이성은 참과 거짓, 선과 악을 분별하는 자연적 진리이고, 신앙은 하느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따르는 계시적 진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따를 때 동반되는 시련과 고통을 피하고자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흘히 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을 바라는 모순을 행하기도 합니다.
반면 고대 스콜라 철학자들은 이성을 중시하면서도 신앙 자체가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 있어 따로 구분짓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신앙을 깊게 이해하는 도구로써 이성을 사용했던 것처럼 현재의 우리들 역시 이성과 신앙을 상호보완적 관계로 이해하고 그 둘의 조화를 통해 진리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요셉님의 댓글의 댓글
요셉 작성일깊이 있고 좋은 견해와 말씅에 감사드립니다.

티나님의 댓글
티나 작성일
옳고 그릇 됨을
이성적으로 잘식별해서
바른신앙생활로
나아갈수있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강조옥마리아님의 댓글
강조옥마리아 작성일저는이성과 신앙이라는글을읽으면서 요즘주변에 과연 몆명이나 이것을지키고살가를생각해봤읍니다 복잡한 차안에 험잡을때 하나없는어느멋진여성이차에 오릅니다순간 차안에모든사람들은약속이나 한듯이그를향해처다봅니다 너무멋있고 교양이넘칠것같은 아주우아해 보이는 여성이였으니까요 자리에않는순간 그는 가방속에서 껌을꺼내드니 입에넣고 소리내어우물거리드구요 옆에는머리가하얀 노인이않았읍니다 여인은자리가좁은듯 노인을밀치면서 자리를넓혀않읍니다 처디보고있던모든이들은 눈쌀을찌프리며혀를찹니다. 이런 잠깐의시간에 이성과존엄성은사라집니다 신앙이라는믿음도요즘은돈의완력입니다 돈이없는사람은교회를가도 대우를못받읍니다 돈좀있다는사람들 요즘교회를가보싶시요 사장님!회장님!하면서아부들을떱니다 때로는 몆몆사람들끼리식당으로술집으로몰려다니면서 교회의이미지를 흐려 놓습니다 인성과지성을갖춘신앙인들이되여보자구요숙제에대하여 생각해 봤읍니다

김희정님의 댓글
김희정 작성일신앙과 이성의 조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홍안젤라님의 댓글
홍안젤라 작성일
신앙인의 기본을 되돌아봅니다
은총전송

박스탤라님의 댓글
박스탤라 작성일이성과신앙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유 레아님의 댓글
유 레아 작성일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창식님의 댓글
이창식 작성일좋아요

다람이님의 댓글
다람이 작성일좋아요

이창식님의 댓글
이창식 작성일좋아요

구아오스딤님의 댓글
구아오스딤 작성일감사합니다~

이벨라뎃다님의 댓글
이벨라뎃다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화마리아님의 댓글
이미화마리아 작성일신앙과 이성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새로운 지식을 얻었습니다

이현서님의 댓글
이현서 작성일"이해하기 위해 믿고, 믿기 위해 이해하라' 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씀과, 이성과 신앙의 관계를 묵상해 봅니다.

김진선 소피아님의 댓글
김진선 소피아 작성일고맙습니다.

윤용철라파엘님의 댓글
윤용철라파엘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윤님의 댓글
이종윤 작성일감사합니다

박민수 토마님의 댓글
박민수 토마 작성일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베로니카님의 댓글
이베로니카 작성일
이성과신앙에대해 다시 한번
성찰했습니다

이명숙님의 댓글
이명숙 작성일잘 알았습니다

조동연님의 댓글
조동연 작성일잘보고 있습니다

김요안나님의 댓글
김요안나 작성일감사합니다

김루시아님의 댓글
김루시아 작성일신앙과 이성을 대립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것이 아니었네요.

김희정님의 댓글
김희정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창식님의 댓글
이창식 작성일좋아요

글라라님의 댓글
글라라 작성일이성이 바탕이 되어, 우리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 질 수 있는듯 합니다.

권레지나님의 댓글
권레지나 작성일신앙과 이성은 인간 정신이 진리를 향해 솟아오르도록하는 두 날개와 같다...기억하겠습니다...
